삼성·하이닉스 `반도체 선방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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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3 14: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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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업손실보다 순손실이 큰 것은 환차손 때문일것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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업계 한 관계자는 “반도체 업체들이 그동안 생산 설비 증설로 수익을 얻었지만 불경기엔 이런 전략이 소용없다”며 “40나노 이하 공정 기술을 먼저 확보하는 기업만이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는 등 올해 반도체 시장 경쟁 패러다임은 불경기 탓에 증설에서 기술 중심으로 바뀔 것”이라고 말했다. 안수민기자 smahn@etnews.co.kr
D램 3위인 엘피다와 낸드플래시 2위인 도시바 역시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. 저가 경쟁이 부메랑으로 돌아온 셈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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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특히 日本(일본) 엘피다는 日本(일본) 정부에 공적 자금 신청을 검토하고 있따 도시바 역시 NEC와 시스템반도체를 통합하는 구조조정을 추진, 삼성전자·하이닉스반도체를 제외한 메모리반도체 업계의 판도 변화가 가속화할 展望이다.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1% 줄었고 영업손실률은 28%로 34%포인트 늘었다. 이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시장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.





삼성·하이닉스 `반도체 선방`
메모리반도체 양대 주자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지난해 공급 과잉과 실물 경기 침체에 따른 반도체 시황 악화 속에서도 선전, 경기 회복 시 유리한 고지에 오를 展望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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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반도체 매출 20조2100억원을 달성, 전년 대비 0.7% 매출이 감소했으며 영업손실률은 0%로 12%포인트 줄었다고 지난달 말 발표했다.
하이닉스반도체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6조8180억원, 영업손실 1조9000억원, 순손실 4조384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. 후발업체들의 영업손실이 심각한데다 투자 여력도 없어 이 같은 전략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.
출혈 저가 경쟁으로 D램 업계 1·2위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를 끈질기게 괴롭혀온 D램 업계 6위의 대만 난야는 1대만달러 41원 기준으로 환산 시 매출 1조4880억원(10억763만달러), 영업손실 1조320억원(7억4647만달러)을 기록, 영업손실률이 무려 69.4%에 달했다. 키몬다와 난야 합작사인 이노테라 역시 매출 1조5390억원(11억1320만달러), 영업손실 6030억원(4억3616만달러)으로 집계돼 영업손실률이 39.2%를 기록했다. 저조한 실적은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판가 하락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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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올해 경쟁 기업보다 한발 앞서 D램에서 40나노급 공정, 낸드플래시에서 30나노급 공정을 구축, 원가 경쟁력에서 후발주자와 격차를 더욱 벌릴 계획이다.
D램 업계 4위인 미국 마이크론(2007년 12월 1일∼2008년 11월 30일)은 1달러 1300원 기준으로 매출 7조8770억원(57억800만달러), 영업손실 2조7690억원(20억700만달러)을 기록했다. 특히 마이크론은 영업손실률이 35.2%에 달해,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에 비해 초라한 영업 실적을 거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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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세계 메모리반도체 기업이 전 세계에 덮친 실물 경기 악화와 반도체 가격 급락의 effect(영향) 을 줄줄이 비켜가지 못한 점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·하이닉스반도체는 후발 경쟁사들에 비해 실적 부진의 골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