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회화] [소논문]백남준을 이해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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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4 08: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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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남준은 알려고 하면 할수록 규정하기 힘든 작가로 남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플럭서스fluxus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. ‘예술’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조차 무색한 작품들까지도 판을 치는 21 세기(世紀) 의 미술 판에서 우리가 얼마나 선별적인 잣대로 작품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,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시대착오적이며 보수적인가를 생각해 보았다면,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백남준을 통해 바라보게 된 이러한 작품들과 전시장의 모습들이 ‘왜 지금의 미술이 이렇게 되었는지’를 말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지 모르겠다.
Ⅱ. 백남준을 이해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
레포트 > 예체능계열
2. 장르 비정형의 정형을 찾는 플럭서스
백남준, 백남준아트센터, 백남준 페스티벌
다. 그러한 전제하에 열린 곳이 ‘백남준 아트센터’라 할 수 있을 것 같다. 백남준을, 백남준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플럭서스를 비롯한 수많은 사실들이 감상 이전에 필요하다. Ⅲ. 새로운 방법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
백남준아트센터를 다녀와서 쓴 후기글이며
설명
백남준아트센터를 다녀와서 쓴 후기글이며 백남준을 포함한 전체 미디어 아트와 백남준 페스티벌 전시 자체에 대한 분석적인 글입니다. 작품의 이면에 존재하는 작품을 둘러싼 요소들은 충분조건이 아닌 필요조건으로서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요소들을 작품과는 달리 선택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.
Ⅰ. 백남준 바라보기
[회화] [소논문]백남준을 이해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
백남준을 포함한 전체 미디어 아트와
1. 오브제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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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러리나 박물관이 선택하는 작품들은 그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몇몇의 소수들에 의해 결정되고, 관객은 그들의 선택에 의해 펼쳐진 작품들을 무심결에 스쳐 지나며 감상하는지도 모른다. 하지만 이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conclusion(결론) 낼 수 없는 난제가 닥치는데, 백남준이 플럭서스 운동의 작가였음에 분명하지만, 그는 동시에 그렇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건 ‘그렇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기도 한 무언가가 존재할 수 있다’는 것이다.
어떠한 방법론으로 백남준을 바라보더라도 그는 ‘대가’임에 틀림없다.
우리는 50년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50년대에 ‘비디오’ 라는 새로운 매체를 도입했다는 사실 만으로 우리가 감동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다. 이 말이 모호하고 불명확하게 들린다면, 그건 우리가 ‘백남준’을 절대적으로 ‘이해’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.
백남준 페스티벌 전시 자체에 대한 분석적인 글입니다. 시대 초월적이거나 말 그대로 인간의 보편성이라는 잣대로만 작품을 감상한다고 해도 별다를 것이 없다는 사실은, 그의 작품이 모더니즘의 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을뿐더러 많은 시대적 배경들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.